영화 <더 킹> 보고왔습니다, 역시 조인성과 정우성 같은 남자가 봐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잘 생겼더군요
영화보는 내내 거의 두 남자의 외모만 보고 온 것 같은 이 기분은 뭐지...
여튼, <더 킹>은 아시다시피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비판하는 영화입니다, 각종 비리가 넘쳐나는 판국에서 권력을 거머쥐게 위해 똑같이 비리를 저지르죠
이 행동들이 과연 잘 선택한 것인지를 잘 보여줍니다, 초반에 뿌린 떡밥들 회수와 크고작은 반전 요소들이 이 영화를 보는 포인트랄까요..
스토리는 음.. 나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,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고 그럭저럭.. 전개속도는 초반과 후반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더군요
좀 깊게 얘기하면 스포일러가 되어버리니까, 간단하게 말하면 초반은 루즈하고 후반은 조금 속도감이 있습니다
개인적으로는 초반은 루즈하고 후반은 괜찮았는데, 같이 보러 간 사람은 초반은 괜찮은데 후반이 빨랐다고 하더군요
딱히 좋은 OST는 없던 것 같습니다, 떠오르는 노래가 딱히.. 아, 쉰곡(?) 2곡 정도는 기억에 남긴 남네요ㅎㅎㅎ
그냥 조인성, 정우성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러가세요(?), 네.. 드라마 장르라서 저처럼 액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로 추천은 못 해드리겠네요
다음 영화는 SF나 액션영화 짜릿하게 한 편 보고싶네요
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대충이나마 알 수 있는 작품.
돈이나 권력을 가지고있는 자들의 각종 비리가 판 치는 세상을 잘 빗대어 표현함.
포스터 뒷면의 문구처럼 현세상을 잘 비판함, 권선징악을 잘 보여줌.
중간 반전의 묘미와 주인공(박태수-조인성)의 입체적 인물 표현이 보기 좋았으나 개인적으로 연기가 약간 아쉬움.
처음과 끝의 스토리 전개 속도가 확연히 차이가나서 초반에 지루할 수 있음.(친구놈은 반대로 후반이 빨랐다고 함.)
초반에 뿌린 떡밥이 후반에 거의 거두어서 나름 깔끔했음.
영화가 끝나자마자 바로 쿠키영상이 나오고 엔딩 크레딧이 나온다고하니 참고바람.
★★★☆☆